다이어리2013.09.13 01:11

2013년 09월 12일 오후 10시 30분 경..


난 집 청소를 아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설거지에 방 걸레질, 쓰레기 배출...



그러다가 침대 이불보를 밖에서 털으려고 하는데 


무당 거미(암,♀)이 베란다에 살고 있어서 함부로 털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운동화(루나)를 신고 대충 나가서 털고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발을 운동화에 1/3쯤 넣었을때 갑자기 이질적인 느낌 언젠가 느껴본 그 느낌이 드는 것이다... 

하..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흐아아아악' 기겁을 하며 발을 빼고 운동화를 쳐다보니 벌레 쉬발럼의 새기가 슬금슬금 기어나오는 것이다...


내가 발을 쑥 넣었으면 얼마나 혐오 스러웠을까.... 씨발



그래서 비닐 장갑끼고 신발을 들고 밖에 나가서 탈탈탈 터는데 튀어 나오질 않는거다.


그래서 신발을 화장실의 세면대로 달려가 수장을 시키려 했다..


근데 계속 물에서 살아 나와서 폼클렌징(거품나오는)을 나오는 곳에 몇 번 뿌려두고 1분 후에 걷어보니


내장이 튀어나와서 죽어있었다.


후 그래서 벌레 새귀 페트병에 수압 차로  회수 성공...





문제의 루나..



아무튼 사건은 일단락 되는가 싶었는데 


다른 분께서 의견을 내주신 덕분에 벌레 사체의 판결을 결정 할 수 있었다.


그 답은 무당 거미(암,♀)에 의한 카니발(cannibal) 형....


나무 젓가락으로 거미에게 던져 주었다.


던지자 마자 달려가서 사체 손질을 하기 시작한다...







이제는 신발 신는것도 트라우마 생기게 생겼잖아...? 낄낄낄낄


그 이후 나는 슬리퍼 신고 걍 먼지 3분 만에 털고 왔다.


3분 이면 되는걸........ㅎㅎㅎㅎ


정신없는 저녁이다.....

Posted by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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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은 이정도만 하고 갑니다. 절 괴롭히면 신발만으로 안긋날줄 아러라

    2013.09.13 01:28 [ ADDR : EDIT/ DEL : REPLY ]
  2. guns

    이분 오늘 복수하러온 친구 독거미에게 물려 죽었다고 합니다.

    2013.09.14 19:01 [ ADDR : EDIT/ DEL : REPLY ]